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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

 미국에서는 매년 3월 1일을 ‘직원 감사의 날’(Employee Appreciation Day)로 지정하고 직장에서 열심히 일하는 근로자들의 노고에 감사를 표한다. 개인 금융 웹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는 직원 감사의 날을 맞아 ‘2024년 미국에서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2024’s Hardest-Working Cities in America)에 대한 조사 결과를 발표해 관심을 모았다. 이번 조사 대상에 포함된 콜로라도의 대표적인 3개 도시들은 모두 최상위권 또는 중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 미국인들이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를 파악하기 위해 월렛허브는 미전역 116개 대도시를 대상으로 고용률, 평균 주당 근무 시간, 여러 직업을 가진 근로자의 비율 등 총 11개 주요 지표를 비교해 순위를 매겼다. 덴버는 열심히 일하는 도시 순위에서 총점 73.93점으로 최상위권인 전국 9위를 차지했다. 덴버의 직접 작업 인자 순위(Direct Work Factors Rank)는 전국 12위, 간접 작업 인자 순위(Indirect Work Factors Rank)는 전국 22위였다. 이어 오로라는 71.68점을 얻어 상위권인 전국 17위를 기록했다. 오로라의 직접 작업 인자 순위는 전국 24위, 간접 작업 인자 순위는 전국 16위였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전국 35위(67.43점)로 중상위권에 들었으며, 직접 작업 인자 순위는 전국 52위, 간접 작업 인자 순위는 전국 17위였다.      가장 열심히 일하는 도시 1위는 총점 76.67점을 획득한 워싱턴 DC가 차지했으며 2위는 텍사스주 어빙(76.39점), 3위는 와이오밍주 샤이엔(76.39점), 4위는 버지니아주 버지니아 비치(75.79점), 5위는 알래스카주 앵커리지(75.55점)였다. 6~10위는 버지니아주 노포크(75.27점), 텍사스주 댈러스(75.21점),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74.67점), 콜로라도주 덴버, 텍사스주 오스틴(73.82점)의 순이었다. 상위 20개 도시 중 9개가 텍사스 주내 도시들이어서 눈길을 끌었다. 이번 조사에서 미국인들은 연간 평균 1,811시간을 일하며 이는 대부분의 다른 산업화된 국가의 사람들보다 더 많은 수치였다. 텍사스주 어빙은 성인이 일하지 않는 가구의 비율이 가장 낮았는데 이는 가장 높은 도시인 디트로이트보다 3.6배 낮았다. 뉴욕시는 평균 통근 시간이 가장 긴 도시로, 가장 짧은 도시인 와이오밍주 샤이엔, 노스 다코타주 파고에 비해 2.6배 더 길었다.          이은혜 기자도시 콜로라도 도시 순위 작업 인자 도시 1위

2024-03-11

네이퍼빌-오로라 안전한 도시 상위권

시카고 서 서버브의 인접한 도시들인 네이퍼빌과 오로라가 각각 미국 내 안전한 도시 순위 상위권에 올랐다.     네이퍼빌은 10월의 대표적인 행사 중 하나인 할로윈과 관련 미국 내에서 ‘트릭 오어 트릿팅’(Trick or Treating)을 하기에 가장 안전한 도시로 꼽혔다.     할로윈을 맞아 상품 리뷰 사이트인 챔버 오브 커머스(Chamber of Commerce)는 트릭 오어 트릿팅을 하기 안전한 도시 순위를 매겼다.     주민 10만명 이상 300여 개 도시를 대상으로 살인율과 성범죄율 등 다양한 범죄율을 비교했는데 네이퍼빌이 가장 안전한 도시로 선정됐다.    챔브 오브 커머스측은 “네이퍼빌은 성범죄율과 강도 범죄율이 낮고 폭력 사건도 적게 일어나는 안전한 도시”라고 설명했다.     네이퍼빌에 이어 애리조나주 길버트와 텍사스주 프리스코가 각각 2, 3위에 올랐다.     네이퍼빌 이웃 타운인 오로라 시는 금융 정보 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매년 선정하는 미국 내 안전한 도시 순위에서 전체 25위에 올랐다.     범죄율과 치안, 자연재해 위험도 그리고 금융 안전도 등을 점수로 매겨 선정하는 이 순위는 미국 내 180개 도시를 비교했다.     오로라는 총점 80.63으로 상위권 도시들보다 치안 상태는 좋았지만 자연재해와 금융 안전도 부문이 낮아 25위로 평가됐다.     중서부 지역에선 위스콘신 메디슨(22위)과 아이오와 시더 레피드(23위)에 이어 3번째로 높은 순위다.     시카고 시는 총점 69.98점을 받아 하위권에 그쳤다.     미국 내 가장 안전한 도시로는 뉴 햄프셔의 나슈아가 선정됐으며 가장 위험한 도시는 미주리 주 세인트루이스가 꼽혔다.     Jun Woo 기자상위권 오로 상위권 도시들보 도시 상위권 도시 순위

2023-10-11

2023 은퇴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순위

     상대적으로 높은 주거비와 생활비에도 불구하고 덴버가 미국내 은퇴하기에 가장 좋은 도시 순위 조사에서 전국 7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도 상위권인 36위에 올랐으나 오로라는 중하위권인 112위를 기록했다. 개인재정전문‘월렛허브’(WalletHub)는 최근 미전국 182개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2023 최고의 은퇴 도시’(2023 Best Retirement Cities) 순위를 발표했다. 월렛허브는 40여개 각종 지표를 토대로 경제성(Affordability), 삶의 질(Quality of Life), 활동(Activities), 보건 의료(Health Care) 등 4개 주요 카테고리를 비교해 순위를 정했다. 덴버는 종합점수 56.99점을 획득해 최상위권인 전국 7위를 차지했다. 덴버는 경제성은 전국 82위, 삶의 질은 전국 71위로 비교적 낮았지만 활동 항목은 전국 11위로 가장 순위가 높았으며 보건 의료에서도 전국 39위로 높은 편에 속했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51.58점을 얻어 비교적 상위권인 전국 36위에 이름을 올렸다.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경제성은 전국 37위, 삶의 질은 전국 39위, 보건 의료는 전국 70위, 활동은 전국 82위에 각각 랭크됐다. 오로라는 45.70점으로 콜로라도 주내 도시중에서는 제일 순위가 낮은 112위를 기록했다. 오로라는 보건 의료에서는 전국 33위로 순위가 높았으나 경제성(82위), 삶의 질(135위), 활동(139위)은 낮은 순위에 머물렀다.       2023 최고의 은퇴 도시 전국 1위는 59.33점을 획득한 플로리다주 탬파가 차지했다. 2위는 애리조나주 스캇데일(59.87점), 3위는 플로리다주 포트 로더데일(58.17점), 4위는 플로리다주 올랜도(58.09점), 6위는 플로리다주 마이애미(57.47점), 6위는 와이오밍주 캐스퍼(57.22점), 7위 덴버, 8위는 오하이오주 신시내티(56.29점), 9위는 사우스 캐롤라이나주 찰스턴(55.93점), 10위는 조지아주 애틀란타(55.85점)의 순이었다. 전통적으로 은퇴하기에 좋은 곳으로 간주되는 플로리다주내 도시가 톱 5 중 1·3·4·5위를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은퇴하기에 제일 안좋은 도시에는 캘리포니아주 스탁튼(35.33점/182위)이 꼽혔고 뉴저지주 뉴왁(37.68점/181위), 캘리포니아주 베이커스필드(37.90점/180위), 캘리포니아주 샌 버나디노(38.29점/179위), 미시간주 디트로이트(38.55점/178위)가 최하위권에 속했다.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순위는 샌프란시스코 11위, 라스베가스 15위, 호놀룰루 29위, 로스앤젤레스 34위, 워싱턴DC 38위, 피닉스 47위, 보스턴 80위, 댈러스 107위, 시애틀 126위, 뉴욕 135위, 시카고 149위 등이다.           이은혜 기자은퇴 도시 도시 순위 은퇴 도시 최근 미전국

2023-09-22

[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서 거주 비용 가장 비싼 도시외

#.일리노이서 거주 비용 가장 비싼 도시 힌스데일    최근 시카고 일원 일부 도시들이 '미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미국서 가장 행복한 도시' 등으로 꼽힌 가운데 '일리노이 주에서 살기에 가장 비싼 도시' 리스트가 나와 주목을 끌고 있다.     재정관리 웹사이트 'doxo.com'은 평균 가계 유틸리티 비용을 토대로 일리노이 주에서 살기 가장 비싼 도시 순위를 매겼다.     모두 200여 곳의 도시가 평가 대상이 됐는데 유틸리티, 모기지, 임대료 등의 월별 청구서를 비교해 도시와 카운티의 순위를 평가했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 서 서버브 힌스데일이 월 평균 3563달러의 청구서로 일리노이 주에서 사는데 가장 많은 비용이 드는 도시로 꼽혔다. 이어 위네카(3535달러), 레이크 포레스트(3319달러), 윌멧(3298달러), 배링턴(3259달러), 디어필드(3238달러), 레이크 주리히(3184달러), 하이랜드 파크(3108달러), 리버티빌(3068달러), 모케나(2923달러)가 거주 비용 부담이 큰 도시 2위~10위를 차지했다.     이 외에도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에반스톤(11위), 네이퍼빌(15위), 노스브룩(18위), 버팔로 그로브(23위), 알링턴 하이츠(24위), 글렌뷰(32위) 등도 상위권에 올랐다. 각 커뮤니티 별로 세분화 되지 않은 시카고 시는 중위권인 96위로 기록됐다.   카운티 별로는 케인 카운티가 월 평균 비용 청구 2958달러로 가장 비싼 카운티로 꼽혔고 레이크, 듀페이지, 윌, 그런디 카운티 등이 차례로 뒤를 이었다.     한편 일리노이 주는 월 평균 청구서 비용 2121달러로 미국 전체서 16위에 올랐다. 50개 주 가운데 하와이가 월 3070달러로 가장 비용이 많이 드는 주로 꼽혔고 이어 캘리포니아(2838달러), 뉴지지(2727달러), 매사추세츠(2656달러), 매릴랜드(2569달러) 주가 상위 5위권에 올랐다.    #. 10대 청소년 여자친구 집에서 총격 4명 사상     교제 중인 여자 친구의 집에 들어가 총격을 가해 3명의 목숨을 빼앗은 시카고 10대 청소년이 체포됐다.     지난 5일 오후 8시경 53번 도로 인근 시카고 서 서버브 볼링브룩의 한 가정집에서 총격 사건이 신고됐다.     현장에 도착한 경찰은 집 안에서 총상을 입고 쓰러진 카테즈 대니엘스(40), 타냐 스투어트(34)와 사미야 쉘튼-틸먼(17), 사나이 대니얼스(9) 등 4명을 발견했다. 이들 가운데 스투어트를 제외한 나머지 세 명은 모두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경 총격 용의자 바이런 몽고메리(17)를 체포했다. 사망한 쉘튼-틸먼과 교제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진 몽고메리는 모두 9건의 1급 살인 혐의를 포함 총 13건의 중범죄 혐의로 기소됐다. 몽고메리는 성인으로 재판을 받게 될 예정이다. 몽고메리에게는 2000만 달러 보석금이 책정된 상태다.     경찰에 따르면 사건 당시 집안에는 14세와 3세 남아 2명이 있었는데 다행히 피해를 입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  Kevin Rho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일리노이 거주 거주 비용 도시 순위 가운데 일리노이

2023-03-07

[로컬 단신 브리핑] 네이퍼빌 전국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 외

#. 네이퍼빌 전국서 가장 안전한 도시 1위   일리노이 주 도시 2곳이 미국 내 안전한 도시 순위 상위 15위 안에 포함됐다.     금융정보 웹사이트 '머니긱'(Moneygeek)은 최근 "미국 내 안전한 도시 15곳"(15 Safest Cities in America)을 선정, 발표했다.     이에 따르면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이 미국 전체 1위, 남서 서버브 졸리엣은 8위에 각각 올랐다.     머니긱은 인구 10만명 이상 도시 263곳을 대상으로 2021년 연방수사국(FBI)의 10만 명 당 발생하는 범죄 통계와 이에 따른 사회적 비용 등을 기준으로 순위를 매겼다.     전체 1위 네이퍼빌에 이어 서니베일, 웨스트 코비나(이상 캘리포니아), 카멜(인디애나), 글렌데일(애리조나), 메리디안(아이다호), 프로보(유타), 졸리엣, 주루파 밸리(캘리포니아), 슈가랜드(텍사스) 등이 차례로 상위 10위권에 포함됐다.     30만명 이상의 인구를 갖고 있는 대도시들 가운데서 미주리 주 세인트 루이스는 '가장 위험한'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고, 중서부 지역 디트로이트(미시간), 밀워키(위스콘신), 캔자스 시티(미주리) 등도 위험한 도시로 평가됐다.   일리노이 주 다른 도시들은 오로라 81위, 엘진 117위, 스프링필드 185위, 락포드 213위, 시카고 239위를 각각 기록했다.     #. 편의점 앞서 사고 당한 남성 9100만불 보상금     시카고 북서 서버브의 한 편의점 앞에서 사고를 당해 두 다리를 잃은 남성(57)이 9100만 달러의 보상금을 받게 됐다.     이 남성은 지난 2017년 벤슨빌 소재 '7-11'(7-Eleven) 편의점 앞에서 차에 치었는데 차량과 업소 사이에 다리가 끼는 바람에 결국 두 다리 모두 절단 수술을 받았다.     쿡 카운티 법원은 지난 6일 배심원 재판을 통해 이 같은 보상금 합의를 승인했다.   보상금 9100만 달러는 일리노이 주 역사상 개인 상해 사건의 재판 전(pre-trial) 최대 규모 합의금으로 기록됐다.     피해자측에 따르면 지난 15년동안 전국의 7-11 매장 앞에서 모두 6253건의 사고가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피해자측은 만일 7-11이 업소 건물과 주차 공간 사이에 차량 진입 방지용 말뚝을 설치했더라면 대부분의 사고는 막을 수 있었을 것이라고 주장해왔다.     전국에 8000여 곳의 매장을 운영 중인 7-11측은 "해당 매장은 모든 빌딩 코드와 법을 준수했다"며 "하지만 무모한 운전자로 인해 사고를 당한 피해자의 상황이 안타깝고 도울 수 있는 부분은 최대한 돕겠다"고 전했다. @KR       #. 경찰, 헬기 동원 향수 절도 3인조 체포     경찰이 시카고 서버브서 1000달러어치 이상의 향수를 무더기로 훔쳐 달아나던 3인조 절도 용의자들을 헬기까지 동원한 추격전 끝에 체포했다.     경찰에 따르면 시카고 주민 카일라 시몬스(20), 두에인 로빈슨(23), 몬테리아나 윌리엄스(20)는 지난 달 31일 오후 10시경 시카고 남서 서버브 윌로우브룩 소재 월그린스에 들어가 향수 21병을 훔쳐 자동차를 타고 달아났다.     신고를 받은 경찰 차량이 추격해오자 이들은 제한속도 시속 35마일 지역에서 70마일 이상의 속도로 도주했다.     경찰은 이후 추적 차량을 추가하고 경찰 헬리콥터까지 투입한 끝에 시카고 인근에서 이들을 체포하는데 성공했다.     이들은 체포 직전 자신들의 차량을 후진, 경찰차량을 들이받는 등 격렬하게 저항했지만 결국 체포됐다.     경찰은 이들이 타고 있던 차량 안에서 1600달러어치 이상의 향수와 현금 5000달러를 찾아냈다.     이들은 오는 27일 법정에 출두할 예정이다. @KR       #. 에반스톤 아파트 화재 주민 13명 대피      시카고 북 서버브 에반스톤 아파트서 화재가 발생, 주민 13명이 대피했다.   경찰에 따르면 지난 9일 오전 8시30분경 900 저드슨 애비뉴에 위치한 3층짜리 아파트 3층에서 화재가 시작됐다. 다행히 주민들은 모두 무사히 대피했고 불길도 약 한시간 만에 진압됐다.     하지만 이날 화재로 13명의 주민들이 집으로 돌아가지 못해 적십자(Red Cross)의 도움을 받아 임시거처로 옮겼다.     당국은 정확한 화재 원인을 조사 중이다. @KR Kevin Rho 기자•최정인 인턴 기자로컬 단신 브리핑 전국 안전 도시 순위 대도시들 가운데 보상금 시카고

2023-02-10

미국내 차량절도 톱 10 도시 중 4곳이 콜로라도 도시

 콜로라도에서 자동차 절도 사건이 계속 늘고 있는 가운데, 미국내 차량 절도 사건 톱 10 도시 중 4곳이 콜로라도 주내 도시로 조사돼 충격을 주고 있다. ‘상식 연구소’(Common Sense Institute/CSI)가 최근 공개한 미전역 도시별 차량 절도 관련 보고서에 따르면, 차량 절도 사건이 가장 많이 발생한 전국 톱 10 도시 순위 가운데 콜로라도 주내 도시가 무려 4곳이나 포함됐다. 4개 도시들은 덴버(전국 2위), 오로라(3위), 웨스트민스터(8위), 푸에블로(9위) 등이다. 전국 1위는 워싱턴주 타코마였다. 보고서에 의하면, 콜로라도에서는 현재 한달에 4,007건꼴로 차량 도난 사건이 발생하고 있으며 이런 추세라면 올해 말까지 예상되는 차량 절도 건수는 사상 최고치인 4만8천건에 달해 전국 1위라는 불명예를 안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지난해 미국내 최다 차량 절도 발생 도시라는 불명예를 안았던 덴버는 올해는 전국 2위로 지난해에 비해 1계단 내려갔다. 덴버시내 지역별 차량 절도 사건 현황을 살펴보면, 덴버 국제공항이 2022년 현재까지 668건으로 가장 많았고 이어 센트럴파크(649건), 파이브포인트(486건), 노스이스트파크힐(281건), 링컨파크(189건) 등의 순이었다. 덴버시내에서 차량절도가 제일 적은 지역은 웰셔로 5건에 그쳤으며 인디안 크리크(19건)와 바넘 웨스트(34건)가 그 뒤를 이었다. 한편, 2022년 현재까지 콜로라도 주내 도난 차량의 회수율은 67.2%에 불과해 10년 만에 가장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이은혜 기자미국 도시 콜로라도 도시 미전역 도시별 도시 순위

2022-09-19

시카고, 세계 최고 도시 2위 올랐다

시카고가 주민들이 평가하는 도시 순위서 세계 2위에 올랐다.    관광정보 제공업체 '타임아웃'(TimeOut)은 최근 2022 세계 최고 도시 53곳을 선정, 발표했다.     2만명 이상의 주민들을 대상으로 각 도시의 예술과 문화, 밤 유흥, 음식과 주류, 비용, 대중교통, 공원 등을 평가했다.     1위는 스코틀랜드의 에딘버그가 차지했다. 에딘버그는 사시사철 아름다운 풍경과 문화•유흥 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카고는 세계 2위이자 미국 내 최고 도시로 꼽혔다.     이 매체는 시카고에 대해 "월드클래스 식당을 가거나, 새벽 4시까지 클럽에서 놀거나, 미시간 호수에서 여유로운 시간을 보내거나, 다양한 예술 작품을 감상하고 싶거나, 시카고에서는 지루할 시간이 없다"며 "시카고의 음식과 주류 문화는 그 어느 도시와 비교해도 최상급"이라고 평가했다.     시카고는 미국 주요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탑10에 포함됐다.     에딘버그와 시카고에 이어 메델린(콜롬비아), 글래스고(스코틀랜드), 암스테르담(네덜란드), 프라하(체코), 마라켁(모로코), 베를린(독일), 몬트리올(캐나다), 코펜하겐(덴마크)이 3위~10위를 차지했다.     이어 케이프 타운(남아프리카공화국), 마드리드(스페인), 맨체스터(잉글랜드), 뭄바이(인도), 멜버른(호주), 타이페이(대만), 런던(잉글랜드), 포르투(포르투갈), 리옹(프랑스), 뉴욕(미국)이 11위~20위를 기록했다.     이외에도 도쿄(24위), 샌프란시스코(25위), 보스턴(29위), 파리(32위), 쿠알라 룸푸르(33위), 마이애미(38위), 로스앤젤레스(42위), 시드니(46위), 방콕(51위) 등이 순위에 올랐다.     상위 53개 도시만 발표한 이번 순위서 서울은 포함되지 않았다.     Kevin Rho 기자시카고 세계 시카고 세계 도시 순위 최고 도시

2022-07-13

클래렌돈 힐스, 일리노이 살기 좋은 도시 1위

중서부 3개 도시가 '미국에서 살기 좋은 도시 탑25'(Top 25 places to live in the U.S.)에 포함됐다.     교육평가기관 니치(Niche)는 최근 센서스국(Census)과 연방수사국(FBI) 등의 자료를 기반으로 가족을 꾸리기 좋은 환경, 공립학교, 범죄율, 여가활동, 집 상태 등을 평가해 도시별 순위를 매겼다.     이에 따르면 펜실베이니아 주 필라델피아 서버브인 체스터브룩이 전체 1위를 차지했다.     중서부 지역에선 9만7000명의 인구를 가진 인디애나 주 카멜이 전체 9위로 가장 높은 순위에 올랐다.     시카고 서 서버브인 듀페이지 카운티의 클래렌돈 힐스(인구 8716명)는 전체 22위, 일리노이 주 1위를 차지했다.     일리노이 주 살기 좋은 도시 순위는 클래렌돈 힐스에 이어 롱그로브, 네이퍼빌, 버팔로그로브, 웨스턴 스프링스, 힌스데일, 에반스톤, 배녹번, 버논힐스, 프린터스 로우가 상위 10위권에 올랐다.     이어 오크파크, 윌멧, 인버네스, 리버우즈, 케닐워스, 노스브룩, 위넷카, 라일, 리랜드 그로브, 글렌코, 그릭타운, 킬디어, 라 그레인 파크, 리버티빌, 웨스트 루프가 11위~25위를 형성했다.   미국 전체 순위는 체스터브룩에 이어 시티센터(캘리포니아), 펜 웨인(펜실베이니아), 하우서빌(펜실베이니아), 커튼우드 크릭 사우스(텍사스), 아드모어(펜실베이니아), 로스 알라모스(뉴 멕시코), 하이드 파크(플로리다), 카멜, 그레잇 넥 플라자(뉴욕)가 2위~10위를 형성했다.   미시간 주 랜싱의 서버브인 오케모스(인구 2만4000명)는 전체 12위로 카멜, 클래렌돈 힐스와 함께 탑25에 포함됐다.     Kevin Rho 기자일리노이 힐스 힐스 일리노이 도시별 순위 도시 순위

2022-03-22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순위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 조사에서 콜로라도 주내 3개 도시가 중상위권을 기록했다. 개인금융 정보사이트 월렛허브(WalletHub)가 최근 미국내 182개 주요 도시들을 대상으로 조사한 가장 행복한 도시 순위에 따르면 오로라 47위, 덴버 57위, 콜로라도 스프링스 64위 등 콜로라도 주내 주요 도시 3곳이 중상위권에 이름을 올렸다.월렛허브는 ▲정신 및 육체적 건강 ▲개인소득 및 고용률 ▲지역사회 및 환경 등 3개 부문으로 나눠 미국내 주요 도시별 행복도를 조사해 전국 순위를 매겼다. 총점 60.15점을 얻어 전국 42위에 오른 오로라는 정신 및 육체적 건강 부문은 19위, 개인소득 및 고용률 부문은 154위, 지역사회 및 환경 부문은 69위를 각각 기록했다.덴버는 총점 58.41점으로 전국 57위, 정신 및 육체적 건강 부문은 16위, 개인소득 및 고용률 부문은 134위, 지역사회 및 환경 부문은 153위를 각각 차지했고 콜로라도 스프링스는 전국 64위(57.74점), 정신 및 육체적 건강 부문은 63위, 개인소득 및 고용률 부문은 97위, 지역사회 및 환경 부문은 59위에 각각 랭크됐다. 이번 조사에서 북가주 샌프란시스코 인근 알라메다 카운티에 위치한 프리몬트가 총점 77.13점을 획득해 미국에서 가장 행복한 도시라는 영예를 안았다. 프리몬트는 ▲정신 및 육체적 건강 부문에서 1위 ▲개인소득 및 고용률에서 46위 ▲지역사회 및 환경에서 2위에 각각 올랐다. 전국 2위는 메릴랜드주 콜럼비아(71.64점), 3위 캘리포니아주 샌프란시스코(71.15점), 4위 캘리포니아주 샌호세(71점), 5위 캘리포니아주 어바인(70.38점), 6위 위스칸신주 매디슨(68.10점), 7위 워신턴주 시애틀(67.67점), 8위 캔사스주 올랜드 파크(67.46점), 9위 캘리포니아주 헌팅턴 비치(66.43점), 10위는 캘리포니아주 샌디에고(65.82점)였다.특히 전국 톱 10 도시 가운데 6곳이 캘리포니아주에 소재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이번 조사에서 전국 꼴찌인 182위의 불명예는 총점이 32.31점에 그친 미시간주 디트로이트에게 돌아갔다. 디트로이트는 정신 및 육체적 건강과 소득 및 고용 부문에서는 전국 179위, 지역사회와 환경 부문은 177위로 조사돼 세 분야 모두 최하위권에 머물렀다.이어 미시시피주 걸프포트(총점 35.54점/181위), 테네시주 멤피스(34.86점/180위), 웨스트 버지니아주 헌팅턴(35.53점/179위), 앨라배마주 몽고매리(35.54점/178위)의 순으로 가장 불행한 도시 톱 5에 속했다. 한편, 이밖에 주요 도시들의 순위는 로스앤젤레스(54위/58.70점), 시카고(56위/58.43점), 뉴욕(58위/58.35점), 워싱턴DC(85위/55.05점), 애틀란타(93위/54.27점), 댈러스(111위/51.50점), 라스베가스(133위/48.61점) 등이다.   이은혜 기자미국 행복 도시 순위 고용률 부문 환경 부문

2022-03-18

네이퍼빌, '살기 좋은 도시' 종합 3위

한인들이 다수 거주하는 시카고 서 서버브 네이퍼빌이 '미국에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종합 3위로 손꼽혔다.   교육평가기관 니치(Niche)가 15일 공개한 '2022 미국서 가장 살기 좋은 도시'(2022 Best Cities to Live in America) 순위에서 네이퍼빌은 텍사스주 휴스턴 서버브 더 우드랜즈, 매사추세츠주 케임브리지에 이은 3위로 평가됐다.   네이퍼빌은 '가족을 꾸리기 좋은 도시'(best city to raise a family)  1위, '공립학교가 좋은 도시'(best public schools in America) 1위를 차지했으나 '혹독한 겨울 날씨'와 '상대적으로 높은 생활비' 때문에 3위로 밀렸다고 시카고 트리뷴은 전했다.   네이퍼빌은 날씨 평가에서 C+, 생활비 규모 평가에서 C를 받았다.   종합 1위 더 우드랜드는 가족 꾸리기 좋은 도시 부문 2위, 공립학교 평가에서는 6위에 그쳤다.   네이퍼빌은 2022 집 사기 좋은 도시(2022 Best Cities to Buy a House) 평가에서도 3위를 차지했다. 또 서부 해안 도시가 톱20 가운데 15곳이나 포함된 '가장 건강한 도시' 순위에도 19위를 기록하며 중서부 도시 가운데 유일하게 이름을 올렸다.   한편 '가장 살기 좋은 도시' 종합 순위 4위는 버지니아주 알링턴, 5위 캔자스주 오버랜드 파크, 6위 미시간주 앤아버, 7위 메릴린드주 콜럼비아, 8위 캘리포니아주 버클리, 9위 텍사스주 플래노, 10위 캘리포니아주 어바인 순이다.   중서부에서는 네이퍼빌과 앤아버 외에 위스콘신주 매디슨(15위), 미네소타주 미니애폴리스(20위) 등이 상위권에 랭크됐다.   니치는 미국내 228개 도시와 1만8515개 타운을 대상으로 연방 인구조사국(Census), 연방 수사국(FBI), 노동통계청(BLS), 질병통제예방센터(CDC) 자료를 수백만명의 거주자 리뷰와 종합해 연례 평가 순위를 발표하고 있다.   평가에는 합리적 주거비용, 지역 부동산 마켓, 인종적 다양성, 공립학교, 도보 이동 용이성 등도 포함된다고 니치는 밝혔다.     Kevin Rho 기자도시 종합 도시 종합 중서부 도시 도시 순위

2022-03-17

쥐 많은 도시 덴버 전국 9위, 시카고 1위

 덴버는 양조장, 마리화나 생산·판매, 아름다운 산맥 접근성, 야외에서의 레저생활 등 많은 훌륭한 것들로 잘 알려져 있다. 그러나 덴버 주민들이 숨기고 싶어하는 것중의 하나가 거리와 뒷마당을 기어 다니는 압도적인 수의 쥐들이다. 미국내 대표적인 해충방제업체인 ‘오킨’(Orkin)이 최근 발표한 ‘연례 미국내 쥐가 많은 도시’ 순위에서 덴버는 조사대상 50개 대도시 가운데 전국 9위에 이름을 올리는 불명예를 안았다. 오킨은 매년 전년도 9월 15일부터 당해 연도 9월 15일까지 수행된 새로 작업한 설치류 방제 횟수를 기준으로 미전역 메트로폴리탄 지역(대도시 권역)의 순위를 매긴다. 이 순위에는 주거 및 상업 방제처리건수가 모두 포함된다.오킨에 따르면, 지난해 미국내 대부분의 도시에서 쥐들이 현저한 증가세를 기록했다. 오킨은 “코로나19 대유행으로 많은 식당들이 폐쇄하면서 쥐 등 설치류들은 새로운 식량원을 찾아나서야 했다. 먹거리가 부족한 설치류들은 특이하고 공격적인 행동을 보이면서 새로운 지역을 청소하고 다니는 것이 쉽게 눈에 띄었다”고 전했다. 이후 코로나19 대유행의 영향에서 서서히 회복되면서 식량과 마실 물이 보충되자 설치류들이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다. 뉴욕시에서만 2021년 3월 접수된 설치류 불만 건수가 무려 80%나 급증한 것으로 알려졌다.오킨에 따르면, 쥐들이 들끓자 연방질병통제예방센터(Centers for Disease Control and Prevention)는 한때 쥐들이 가정집이나 사업장에 들어오지 못하게 하는 방법에 대한 통제 지침을 내리기도 했다. 올해 쥐 많은 도시 순위에서 톱 5는 2020년의 순위와 변함이 없다. 시카고는 7년 연속 전국 1위란 불명예를 고수했고 이어 로스앤젤레스, 뉴욕, 워싱턴DC, 샌프란시스코가 2~5위를 각각 차지했다. 볼티모어는 6위, 필라델피아 7위, 디트로이트 8위, 덴버 9위, 클리블랜드는 10위를 기록했다. 클리블랜드는 올해 처음으로 톱 10에 들었고 볼티모어는 작년 순위보다 2계단이 올랐다. 이밖에 11~20위는 시애틀, 미니애폴리스, 보스턴, 인디애나폴리스, 애틀랜타, 피츠버그, 샌디에고, 휴스턴, 신시내티, 댈러스의 순이었다.오킨은 쥐들이 건물에 상당한 구조적 손상을 입힐 수 있을 뿐 아니라 인간에게 많은 건강상의 위험을 줄 수 있는 해로운 동물이라면서 다음과 같은 쥐 퇴치 방법들을 소개했다. ▲음식과 쓰레기 관리 철저: 곡물, 시리얼 같은 작은 부스러기와 음식물 쓰레기는 쥐들에게 인기있는 먹거리다. 쥐들이 파먹지 못하도록 밀봉된 금속 또는 유리 용기에 보관해야 한다. ▲어수선한 공간을 만들지마라: 씹기에 좋은 골판지 같은 물건은 설치류들이 둥지로 사용하기 위해 아주 매력적인 것이다. 따로 시간을 내어 집 주변의 어수선하고 더러운 공간을 청소하고 정리해야 한다. ▲조경도 신경써서 해야 한다: 집 주변의 나무더미나 키가 큰 풀 등은 설치류에게 이상적인 서식지가 될 수 있다. 집과 가까이에 위치한 나뭇가지들은 설치류들에게 건물 윗층의 다락방으로 쉽게 들어갈 수 있게 해준다. ▲집 안팎에서 설치류의 흔적을 찾아 없애라: 집 주변에 설치류의 배설물, 굴, 벽을 따라 문지른 흔적 등이 있는지 자주 검사해 제거한다. 설치류의 흔적은 빨리 발견될수록 낫다. 집 안으로 진입이 가능한 지점(균열과 구멍 등)을 잘 찾고 발견되면 봉합한다. 설치류가 집안으로 몰래 들어가는 것을 막기 위해 출입구 주변, 특히 문 아래에 틈마개(weather strips: 창·문 등의 틈새에 끼워 비바람을 막는 나무나 고무 조각)를 설치한다.   이은혜 기자시카고 도시 도시 순위 대도시 권역 설치류 방제

2021-1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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